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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 시작할때 여기 후기들 중 1년만에 certi. 딴 분의 후기를 보며 남는 시간에 해보자는 생각으로 무작정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저도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되다니...^^
2007년 12월 26일에 step 1, 2008년 6월 26일에 2 CK, 12월 16일에 2 CS 를 끝냈으니 준비시간까지 일년 좀 넘었네요.
원서접수도 학원에서 대행했구요(워낙 귀찮은 걸 싫어해서...ㅡ.ㅡ ), step 1, 2CS 는 학원을 다녔구요, 2CK 는 혼자 준비했습니다.
2CS 준비하면서 걱정도 많이 되었고, 학원 다닐때는 거리도 너무 멀고 feedback 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 준비하는 2달이 시험보러 LA 로 갔던 1주일보다도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UK 에서는 학원에 대해 부정적인 말들도 많던데, 제 입장에서는 큰 도움을 받았던 것 같아요. 예전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empathy 나 대화 이끌어가는 방식에 대해서 SP 들이 신경 많이 써준 것 같아요.
원장님, 여력 되시면 강남에도 하나 만들어주세요..^^ 용산에 있을때도 힘들었는데, 신길은 넘넘 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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