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MLE Step2 CS는 3 · 4학년생들의 병원 실습(Clinical Clerkship)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입니다. 하루에 12명의 환자와 인터뷰 및 신체검사(Physical exam)을 실시하여 적절한 진단을 해야 하는 시험으로써 단순히 환자의 진단을 정확히 하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며 doctor patient relationship, personal manner, English proficiency 등의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미국내의 5개 센터에서만 응시 가능하고 현재 한국 의사들의 평균 합격률은 약 50%미만으로 판단됩니다. 한국 의사들의 경우에는 IMG들에 비해서 영어 구사능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혼자서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며, 최소 400-5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반드시 한번에 합격해야 하는 시험입니다.
이 시험에는 다양한 전략이 필요한데 이것에 대한 숙지가 없는 상태에서 시험을 봤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에 시험전략의 부재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영어 실력의 부족이 원인이라고 잘못 판단하고 시험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실상은 시험 전략의 부재가 불합격 요인의 대다수를 차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