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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 및 시험후기

제 목 step II CS 합격후기
작성자 수*생 등록날짜 2008-06-27 13:28:12 / 조회수 : 3,336
  • 저는 작년에 step II CS수강하고 한번 떨어졌었습니다. 졸업한지 10년이 넘었고 이래저래 위안삼아 올해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재도전을 했습니다. GMES에서 고맙게도 다시 온라인강좌를 열어주셨고 저는 원주민과의 실습외에는 큰 부담없이 다시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5월에 LA에서 시험을 봤으며 합격했습니다!

    떨어진 이유를 분석해보면
    1. 당연히 붙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헤이한 맘으로 시험을 본 것이지요. 사실 필기 시험은 한번에 다 붙었기때문에(당연한 건지 모르지만 꽤 짧은 시간에 일사천리로 붙어서) 자만했었나 봅니다. GMES에서 준 점수가 나쁘지 않았고 영어 좀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도 떨어질 거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준비에 좀 허술했습니다. 다른 일과 겹쳐서 바쁜 가운데 덤으로 시험을 본 결과 떨어졌습니다. 요즘 합격율이 낮아졌다고 하는 데 자만에 대한 댓가라고 생각합니다ㅠㅠ
    2. 컨디션 조절을 못했습니다.
    자만한 결과 다음날 가서 바로 시험을 봤습니다. 시험을 보는 도중 약간 멍하고 기억도 잘 안나고 검사도 빼먹는 실수를 했습니다. 적어도 2-3일 경과후 머리가 제 정신 차렸을때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3. 분위기에 압도 당했습니다.
    다른일과 겹쳐서 볼 일도 볼 겸 시카고에서 봤습니다. 시카고는 LA와 분위기가 다릅니다. 동양인이 좀 튀고 바라보는 눈빛이 좀 다른 데 (특히 영어가 native가 아닌경우) 제가 그 분위기를 제압하지 못했습니다. 얼어서 버벅거리더군요. 쉽게 기죽는 분들은 맘 편하게 LA에서 보십시오.

    시험은 다 GMES에서 다루던 족보에서 나왔습니다. 다만 chief complain이 바귀어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팔이 아파서 왔다는 데 알고 보면 migrain이므로 신경학적 검사를 다해야한다든지 하는 약간 꼬여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볼때 cervical disc문제가 challenging case인지 모르지만 나왔었습니다. lumbar disc에 준해서 그대로 질문하시고 검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외에 GMES case들을 충분히 복습하고 내것으로 만든다면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다른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각 증례에 대한 복습, 대사를 달달달 외워서 내것으로 만드는 충분한 연습만이 붙을 수 있는 길입니다.
    끝까지 겸손하게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여기있는 분들은 한번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분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GOD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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