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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재수하여 합격했지만 그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짧은 글 솜씨로 몇 자 후기를 남깁니다. 작년에 세 명이 함께 외국인을 구해 스터디 하면서 준비했는데 fail의 쓴 잔을 마시고 재 응시를 위해 지난 번 처럼 스터디 할 사람과 외국인을 다시 구해 시험 준비할 것을 생각하니 쌩 머리가 아프고 낙심이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GMES CS 과정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니 머리가 한편 가벼워 부담 없이 준비를 시작할 수 있었고 지메스 과정에 최선을 다해 합격하였습니다. 6월 2일 LA에서 응시하여 오늘 합격 확인했습니다.
실제 시험장과 유사한 장소에서 여러 명의 원어민들과 실전 훈련을 많이 했던 것이 가장 강점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메스 과정만 잘 소화하여 충실하면 합격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지메스 각본대로 자신감을 갖고 실제 환자와 대화한다는 기분으로 조목조목 풀어나가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메스 SP들 성실하고 매우 열정적인 태도로 임해주었기 때문에 환자의 반응을 살펴서 적절히 반응하는 법을 잘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 저와 같이 한번 떨어져서 낙심하고 계신 선생님들 계시다면 용기내시고 다시 도전해보세요.
SP 여러분들과 장충영 선생님, 지메스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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