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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 및 시험후기

제 목 5월 11일 Houston CS 후기
작성자 c***자 등록날짜 2005-09-28 18:09:05 / 조회수 : 3,478
  • 원래 글을 쓰지 않고 정보를 얻어가기만 하는 그림자 같은 회원입니다.
    영어를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합격한 것이 민망하기까지 합니다.
    다행히 GMES STEP 2 CS강좌에 출석만 성실히 하고 빈약한 영어 실력으로 시험에 도전해본 것일 뿐...
    나름대로 영어 학원도 다니고 영자 신문도 읽지만 여전히 회화는 초보에서 알아 듣는 척 할 때의 비애는 모두 익히 아실 것입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실력이 있는 사람이라도 역시 정보나 시험에 알맞게 준비하는 것이 짧은 영어로 시험을 치르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시험장에서의 Proctor, SP들의 태도는 매우 협조적입니다.
    강도높은 GMES 의 교육과정에 따른 SP들은 오히려 실감나게 연기를 하며 도와주는 편이어서 가끔은 짧은 영어가 속상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강도높은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실재 시험은 덜 어렵더군요. 시험장에서는 각종 영어를 사용하는 서로 알아듣지 못하는 영어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아예 저는 입도 뻥긋 안 했습니다. 시험도중 가끔은 실수한 것 때문에 연연해 하다가 다음 문제를 놓치는 인도 의사를 보았고 어떤 다른 의사는 긴장을 심하게 한 나머지 소리가 나지 않았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 Proctor가 주의를 주는 경우도 보았는데 이것도 사전에 미리 몸에 익숙해지면 일어나지 않는 문제 입니다.
    오히려 마음 편히 보았습니다. GMES에서 연습할 때 긴장을 더 많이 했지요....
    막상 시험이 끝났을 때 마음이 홀가분해 지며 이 시험을 보려고 여기까지 날라왔구나 잘 끝냈다 라는 생각으로 자신이 기특하게 생각이 들더군요
    아참 저는 친척이 있어서 시험장소를 휴스턴에 정했는데 발음은 그리 나쁘지 않았고 발음이 이상한 것을-실은 제가 잘못들은 것- 솔직하게 세 번까지 물어봤는데 천천히 대답해주더군요.

    매일 제 자신의 영어실력으로 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지만 시도해도 좋을 만한 시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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