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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분들이 자세하게 써 놓으셔서 그 글에 공감하며 몇 말씀만 더 드리겠습니다. 처음에 CS란 시험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걱정이 앞섰는데, 이 걱정은 학원 수강을 하면서 깨끗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학원에서 첫날 장충영 선생님의 대략적인 개요 설명을 들으면서 CS는 그렇게 어려운 시험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느끼고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당장 다음날부터 외국인 강사들과 실전 연습에 들어가면서 부딪혀 보니, 정말 마음만으론 부족하고 외국인 강사들과 실제로 연습을 해 봐야 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처음엔 정말 버벅거리고 자신감 없는 쭈뼛쭈뼛한 의사의 모습만을 보여주게 되다가, 외국인 강사 선생님들의 친절하고도 정확한 feedback과 하루에 다섯 여섯 케이스의 연습을 두 달 동안 주말마다 하게 되면서 어느새 저도 모르게 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자신있게 보이는 방법도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케줄은 매우 구체적으로 잘 짜여져 있고,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하는대로 잘 따라 공부한다면, 학원에서 제공해 주는 내용들은 실제 시험을 치르고 나니 more than enough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enough에 해당하는 것들은 나중에 미국에서 의사 생활을 하면서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SP 선생님들과 장충영 선생님, 그리고 장성민 대리님, 사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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