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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 및 시험후기

제 목 CS 4월 14일 LA 합격후기
작성자 신*진 등록날짜 2006-05-26 19:00:08 / 조회수 : 3,659
  • 5월 25일 합격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 혼자서는 하지 못했을 일이지만 주변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느낌과 cs준비 방법을 나름대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첫째로 cs시험은 어려운 시험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영어를 잘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외국에 한번도 살아 본 적이 없는 한국사람도 전략을 잘 세우고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둘째로 cs 시험은 절대 암기 시험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저도 첨에 cs 책도 사고 나름대로 암기도 하고 진단명과 검사명 물어볼 질문을 암기하는데 시간을 썼습니다. 하지만 실제 시험을 통과하는데 그리 큰 영향을 준것 같지는 않습니다. 진단과 검사는 사실 아무거라도 써 내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노트 점수는 비중이 미미합니다. 상황별로 물어 볼 특수 질문을 열심히 암기했지만 실제 시험장에서는 긴장해 거의 물어 보지 못했습니다.

    셋째로 cs는 혼자 공부해서는 실패하는 시험입니다.
    저는 GMES에서 매주 연습을 하고, 또 학원에서 만난 한수민 선생님과 같이 학원 수업을 복습해 가는 방법으로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한수민 선생님과 같은 날 시험을 봤는데 바로 앞,뒷 번호여서 둘다 걱정을 했습니다. 학원에서 준비한 패턴이 서로 비슷한데 sp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않을까, 질문에 대한 답변도 서로 비슷하고 정형화된 패턴도 서로 비슷한데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둘다 합격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학원에서는 실전 감을 익히고 둘이 같이 복습하며 그것을 숙달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둘다 학원 강의 마치고 1주일 안에 시험을 보았습니다. 지식보다는 감이 중요한 시험이기에 빨리 시험을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cs는 여러 분의 지식을 묻는 시험이 아닙니다. 환자와 의사와의 RELATIONSHIP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그리고 한정된 케이스에 한정된 범위의 의사소통 만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그러므로 영어를 잘 못해고 임상지식이 그리 없어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7주간의 준비 기간동아 GMES에서 충분한 외국인과의 연습을 했고 많은 부분 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실제 시험도 학원에서 준비한 CASE와 장충영 선생님게서 찍어주신 족보에서 문제가 거의 나왔기에 준비한데로 진행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또 좋은 여건을 마련해 주신 GMES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같이 시험을 준비한다고 고생한 한수민 선생님께도 고마움과 축하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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